이기우, 조폭과 의대생 오가며 매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7.07.10 11: 00

연기자 이기우(26)가 조폭과 의대생을 오가는 극단의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OCN TV 드라마 ‘키드 갱’에서 그는 여검사(김빈우 분)가 첫 눈에 반할 외모의 지닌 꽃미남 조폭 ‘칼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화려한 싸움 실력에 명석한 두뇌와 재치까지 겸비한 카리스마 조폭이다.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 사람이다’에서는 의대생으로 변신했다. 주인공 가인(윤진서 분)의 다정다감한 의대생 남자친구 현중 역이다. 주변의 살해 위협 때문에 공포에 빠진 가인의 곁을 늘 지켜주며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남자친구이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극중 조승우의 친구 태수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그 후에 영화 ‘새드무비’ ‘해변의 여인’ ‘돌려차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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