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사오리, “무단이탈 잠적 아니다” 반박
OSEN 기자
발행 2007.07.10 15: 35

KBS ‘미녀들의 수다’의 사오리가 무단 이탈과 잠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오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펀팩토리 측은 “‘미녀들의 수다’와 협의 없이 녹화에 불참하고 잠적했다는 매체의 보다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말 ‘미수다’의 제작진을 만나 매니지먼트 계약 사실을 알리고 사오리의 연예활동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이에 ‘미수다’의 이기원 차장이 ‘미수다’와 타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조건으로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며 “‘미수다’ 측과 협의 없이 스케줄을 진행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통보했음에도 사오리가 무단 이탈했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 녹화 이틀 전에 ‘미수다’ 외의 프로그램은 출연할 수 없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미수다’ 측의 번복으로 입을 피해를 감수하면서 ‘미수다’와 타프로그램 모두 하지 않고 활동을 중단하는 방안까지 제시했으나 ‘미수다’에만 출연하라는 입장을 고수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오리가 이번 일로 정신적인 충격이 커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사오리가 ‘미수다’에 대한 애착이 큰 만큼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미수다’ 측의 이 같은 태도가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pharos@osen.co.kr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귀여운 외모와 말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오리./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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