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감독, "피스컵은 시즌 준비에 좋은 기회"
OSEN 기자
발행 2007.07.10 16: 09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좋은 기회다'. 새미 리(48) 잉글랜드 볼튼 원더러스 감독이 피스컵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리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10일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피스컵이 시즌 준비를 위한 좋은 대회라고 들었다" 며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고 말했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 코치로 한 번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리 감독은 "클럽팀 감독으로서는 한국이 첫 방문이다" 라며 "한국은 친근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나라다" 고 한국의 첫 인상에 대해 말했다. 토튼햄이 지난 2005년 대회 우승한 것에 대해 그는 "토튼햄이 우승한 만큼 우리에게도 우승에 대한 부담이 있다" 면서 "모든 축구 경기가 재미있고 다른 팀들도 다 잘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고 얘기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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