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과 같은 성적을 낼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니콜라 아넬카가 2007 피스컵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넬카는 10일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우리는 토튼햄과 비교해 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며 "그들이 2005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도 같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피스컵에 대해 "크고 중요한 대회로 알고 있다" 며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펼치도록 하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아넬카는 개막전 상대인 성남 일화에 대해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 선수들 모두 성남을 어려운 팀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평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에 대해 그는 "선수 개개인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다" 면서 "지난 2001년 한국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붙어본 만큼 체력과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