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도일, "설기현과 뛰는 것이 기쁘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0 18: 08

'설기현과 함께 뛰는 것이 기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넣으며 레딩 돌풍을 일으켰던 케빈 도일이 설기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도일은 피스컵 참가를 위해 10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설기현과 함께 뛰는 것이 기쁘다" 며 말했다. 그는 "설기현이 내게 많은 어시스트를 해주었고 그와 뛸 때는 멋진 골이 많이 나왔다" 며 "지난 시즌 훌륭했고 이번 시즌 역시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도일은 피스컵에 대해 "레딩에 있었던 지난 두 시즌 준비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시즌이 시작되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며 "이번에는 기존에 붙었던 팀들보다 더 강한 상대들과 맞붙는 만큼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피스컵이 나와 우리 팀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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