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어쩌나', 17타석 연속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7.10 21: 32

주니치 이병규(33)가 17타석 연속 무안타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이병규는 10일 히라쓰카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연타석 삼진 포함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6일 한신전 첫 타석 안타 이래 3경기 17타석에 걸쳐 볼넷 1개만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이병규는 요코하마 우완 선발 데라하라를 상대로 1회 유격수 땅볼, 2회 2루수 땅볼에 이어 4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에도 용병 호셀로에게 삼진으로 아웃된 뒤 8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병규의 시즌 삼진은 57개로 불어났다. 이병규의 타율은 2할 4푼 대로 곤두박질했고 주니치는 4-1로 승리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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