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주니뉴, 허벅지 부상으로 피스컵 불참
OSEN 기자
발행 2007.07.11 07: 52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주니뉴 페르남부카누(32, 올림피크 리옹)가 부상으로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피스컵 코리아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피크 리옹은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olweb.fr)를 통해 오전 훈련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향했으며 자기공명장치(MRI) 검사 결과 근육이 늘어난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또 리옹 구단은 주니뉴가 부상 때문에 한국에서 열리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며 1주일 후에 추가로 MRI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니뉴는 12일 입국하는 올림피크 리옹 선수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에서도 환상적인 무회전 드롭킥과 바나나킥으로 대표되는 그의 프리킥을 구경할 수 없게 됐다. 주니뉴는 첫 대회인 지난 2003년 1회 대회에 출전, 올림피크 리옹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지난 2005년 2회 대회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바 있어 국내 축구팬들이 기다려온 특급 스타 중 한 명이다. tankpark@osen.co.kr 피스컵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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