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 웨스트햄의 이스라엘 출신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이 400만 파운드(약 75억 원)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이적한다. 영국 BBC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베나윤이 하루 내로 모든 것을 결정짓고 이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베나윤의 영입 의사를 숨기지 않고 언론에 공개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해리 키웰이 장기 부상 이후 경기력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마크 곤살레스 역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지난 1월 레알 소시아에드로 임대로 보낸 뒤 왼쪽 날개에 취약점을 드러냈다. 현재 이스라엘 대표팀 주장인 베나윤은 스페인 라싱에서 2005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250만 파운드에 이적하였다. 지난 2년 간 총 72게임에 뛰어 8골을 기록하며 2006년 팀의 FA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easterday315@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