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네드베드 영입에 나섰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1 09: 11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파벨 네드베드(35, 유벤투스) 영입에 나섰다. 최근 네드베드는 소속팀인 유벤투스와 계약 협상이 난항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특히 네드베드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결렬되면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유벤투스와 결별이 확실시 되고 있는 네드베드에 대해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스탐파는 패트릭 비에라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며 팀 전력 상승을 꾀한 인터 밀란이 네드베드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네드베드는 지난 시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승리에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칼초폴리(승부조작 사건)로 세리에 B로 떨어졌던 유벤투스를 세리에 A로 승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최근 유벤투스가 네드베드의 대체자로 토마시 로시츠키(27, 아스날)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네드베드의 이적은 기정 사실처럼 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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