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탑(20)이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됐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탑은 평소 친분이 있던 힙합가수 레드락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헬로’의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거칠고 와일드한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탑은 대본에도 없는 자진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됐다. 탑의 삭발이 포함된 뮤직비디오가 7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단 한시간 만에 조회수가 무려 1만건에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자진 삭발을 하고 야구 배트로 자동차를 부수는 파격적인 연기는 네티즌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탑이 8월 6일 첫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기대감을 나타내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탑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드락은 7월 1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을 공개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