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新외국인투수 대결, 전반기 최종승자는?
OSEN 기자
발행 2007.07.11 10: 28

신 외국인 투수대결에서 전반기 최종승자는 누가될까? 전날 비로 인해 하루 휴식을 취한 삼성과 KIA가 광주에서 다시 격돌한다. 양팀은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승수사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4강 도약, KIA는 최하위 탈출의 힘을 얻으려 하고 있다. 삼성은 5할 승률에서 2경기 모자란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는 이번 주에 어떻게든 5할 승률을 맞추고 싶어한다. 최약체 KIA를 잡고 4강 재도약의 발판을 삼고 싶어한다. 이번주 끝나는 전반기에서 4위에서 마감하는게 후반기 경쟁에서 유리하다. KIA는 지난 주말 모처럼 현대를 상대로 2승1패를 거두었다. 이번 주말에는 부상선수들이 모조리 복귀하게 된다.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한 주이다. 때문이 삼성과의 첫 경기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외국인선발투수 대결이다. KIA는 스코비, 삼성은 매존이 나선다. 전날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등판일정이 이날 밀렸다. 스코비는 2승4패, 평균자책점 2.76을 마크하고 있고 삼성전에서 1경기에서 1승을 챙겼다. 스코비는 15일 등판이 예정됐지만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이날 승리를 거둬야 된다. 매존은 3승4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KIA전에서는 한 경기에 출전해 난타당했다. 6월14일 대구경기에서 선발등판했으나 1이닝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KIA 타선이 부진하기 때문에 이번에 수모를 되갚아줄 좋은 기회이다. 삼성은 7월들어 투타 부진 기미를 보이고 있다. 6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5실점 이상을 했다. 두 자리수 안타는 1경기에 불과했다. KIA의 스코비를 공략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 결과적으로 삼성의 투타 밸런스가 이날 승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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