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메가데스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즈만과 인터뷰
OSEN 기자
발행 2007.07.11 11: 55

S.E.S 출신 유수영(슈)이 유명 그룹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즈만과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6월부터 일본 후지 TV 제작 뮤지컬 ‘하이 스쿨 뮤지컬’의 주연으로 발탁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영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스래쉬 메탈(Thrash-metal)의 전설적인 그룹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즈만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유수영과 인터뷰를 진행한 마티 프리즈만은 현재 일본 유명 잡지에서 객원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선정한 가수 또는 배우와 한 달에 한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 역시 마티 프리즈만이 직접 지명한 것으로 그는 유수영의 출연작 ‘하이 스쿨 뮤지컬’을 관람한 후 가창력과 연기력에 반해 인터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영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마티 프리즈만은 매달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과 인터뷰를 해 잡지에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면서 “마티 프리즈만이 유수영에게 음반 작업을 함께 하자고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수영은 마티 프리즈만과의 이번 인터뷰에서 ‘하이 스쿨 뮤지컬’과 같은 팝을 기초로 한 뮤지컬 음악과 올드팝 등 음악적 취향을 비롯해 S.E.S 시절 등 한국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밖에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일본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친 유수영은 “세계적인 뮤지션과 인터뷰를 하게돼 정말 영광스러웠고 나중에 마티가 나를 위해 꼭 곡을 써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 28일 ‘하이 스쿨 뮤지컬’의 도쿄 공연을 무사히 마친 유수영은 7월 5일부터 오사카 NHK홀로 자리를 옮겨 공연 중이다. 이달 중순 공연을 마치게 될 유수영은 현재 일본 드라마와 뮤지컬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어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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