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종방을 앞두고 있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가 ‘현대판 무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위에 뽑혔다. 최신 미국 드라마를 방송 중인 FOX 채널은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FOX 채널 홈페이지에서 인기 미드 ‘고스트 앤 크라임’ 시즌3 런칭 기념으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6,810명의 네티즌 중 42.4%(11,367명)의 열렬한 지지로 배우 박해미가 ‘고스트 앤 크라임’의 주인공 ‘현대판 무당’ 알리슨 역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뽑힌 것. 주인공 알리슨은 죽은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말할 수 있으며, 꿈을 통해 이미 일어났거나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예견하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현대판 무당'. 극 중 사랑스러운 세 딸의 엄마이기도 한 알리슨은 사건에 대해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모습과 안타까운 사연으로 알리슨 곁을 떠도는 귀신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역할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두 아들의 엄마로서 강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연기를 보여준 박해미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평가다. 한편, 박해미는 화제작 SBS ‘쩐의 전쟁’ 번외편에도 캐스팅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상태. 또한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오른 박해미에 이어 ‘국민 언니’ 하유미 12.3%,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의 심혜진 12.2%, 김희애 11.4%, 신애라 11.1%가 배종옥 10.7%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미숙, 하희라 등도 기타 의견으로 거론되어 눈길을 끌었다. TV판 ‘식스센스’이기도 한 ‘고스트 앤 크라임’은 미국 NBC에서 지난 5월 시즌3의 마지막회가 방송되었으며 드라마의 높은 인기 덕분에 내년 1월에 시즌4가 방송될 예정. 국내에서는 최신작인 시즌3을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 50분 FOX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