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석도 활동 재개, 클릭비 출신 '선의의 경쟁'
OSEN 기자
발행 2007.07.11 18: 22

그룹 클릭비 출신 멤버 우연석이 메인스트림이라는 듀엣 힙합그룹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클릭비 멤버 유호석이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오종혁 역시 OJ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연석까지 새로운 듀엣팀을 결성하게 돼 이들의 선의의 경쟁 또한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우연석은 10년지기 친구인 힙합뮤지션 mc K와 듀오를 결성해 흑인음악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랩을 조화시킨 힙합음악을 선보인다. 클릭비로 활동 당시 랩을 담당했던 우연석은 자신의 재능을 십분 살려 본격적으로 힙합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잔잔하게 읊조리는 듯한 mc K의 노래와 편안하게 속삭이는 우연석의 랩 등 부드러움과 포근함,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메인스트림 음악의 큰 특징이다. 메인스트림은 첫번째 디지털싱글 'Just Starting…'을 통해 작업해 놓은 여러 곡들 중 3곡을 먼저 발표한다. 타이틀곡 'One rainy day'는 비오는 여름날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노래이며 자두가 보컬로 참여하고 어쿠스틱한 편곡과 부드러운 화성, 웅장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Sunshine'은 멤버들의 약속, 각오, 우정을 담은 곡이다. 메인스트림의 디지털싱글 'Just Starting…'은 7월 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과 도시락에 선출시됐으며 16일에 전체 음악사이트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