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07.11 20: 30

요미우리 4번 타자 이승엽(31)이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11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종전 타율 2할5푼8리에서 2할5푼4리(311타수 79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1회 다카하시와 오가사와라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유격수 플라이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5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홀린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승엽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치며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요미우리 마운드는 한신 타선에 난타당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요미우리는 1회 공격에서 니오카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으나 2회 한신에게 5점을 내줬다. 1-5로 뒤진 4회 2사 1,3루 득점 찬스에서 요미우리는 다카하시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탰으나 한신이 사쿠라이의 좌월 스리런으로 2-8로 달아났다. 요미우리는 5회 니오카의 1타점 적시타와 홀린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뽑아 4점 차로 추격했으나 한신이 8회 한 점을 보태 결국 4-9로 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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