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시 로시츠키(27)가 젊게 태어날 아스날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12일(한국시간) 로시츠키는 소속팀 아스날의 홈페이지(www.arsenal.com)에 게재된 인터뷰서 "티에리 앙리가 떠나도 에두아르두 다 실바가 새롭게 영입됐다"며 "팀이 젊어졌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력 선수가 팀을 떠났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남아있고 그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코 스파르타 프라하와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친 로시츠키는 지난해 여름 아스날에 입단, 37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체코 대표 미드필더인 로시츠키는 A매치에 62경기 출전해 22골을 뽑아내며 국가대항전서 더 높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시츠키는 나이에 비해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아스날 미드필드진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 유로 2008 예선 체코 대표팀의 새 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