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정, 윤계상 놓고 김하늘과 '6년째 사랑 경쟁?'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0: 03

신인연기자 차현정이 영화 ‘6년째 연애중’(박현진 감독, 피카소필름 제작)에 합류했다. MBC 드라마 ‘궁s’ 호위무사로 눈길을 끌었던 차현정은 이 영화에서 산티아고에 가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지은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지은은 매혹적인 외모와 솔직하고 당차면서 애교섞인 귀여움을 가지고 있어 재영(윤계상 분)의 마음을 흔든다. 차현정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꼼짝하지 않고 다 읽었을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라서 하루하루 정말 연애를 하는 것처럼 설레고 들뜬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깡다구 같은 역할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6년째 연애중’은 연애 초보는 꿈도 못꾸는 6년차 연애커플의 솔직하고도 발칙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동갑내기 김하늘과 윤계상이 찰떡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40% 정도 촬영을 마쳤으며 올 연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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