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두 배우는? '쩐의 전쟁’ 박신양과 ‘불량커플’ 신은경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드라마에서 힘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11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의 인기 코너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신은경이 출연했다. “애정신을 해보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는 조영구의 질문에 신은경은 “애정신을 떠나서 멜로와 액션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박신양씨와 연기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SBS ‘파리의 연인’ 이후에 3년 만에 ‘쩐의 전쟁’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역시 박신양’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한국 드라마 사상 초유의 일인 번외편까지 4회 추가했을 정도다.
신은경 역시 8년 만에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로 브라운관에 복귀, 체중감량 덕분에 확 달라진 몸매로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보여줬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연기 투혼의 진수, 두 배우 박신양 신은경이 만난다면 어떤 장르의 드라마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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