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김성민, “잦은 회식과 술자리, 힘들지만 좋은 추억”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0: 40

김성민(33)이 영화 ‘상사부일체’(심승보 감독, 두손시네마 제니스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출연하고 있는 고충 아닌 고충(?)을 털어놨다. 김성민은 7월 11일 ‘상사부일체’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손창민 이성재 박상면) 세 명의 선배들이 많이 이끌어주시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며 “내게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고 작품과 선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극 중 홍일점인 서지혜와의 로맨스가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제게도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라며 마음을 달랬다. 하지만 김성민에게 ‘상사부일체’는 늘 즐거운 마음만은 아니었다. 남자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인 만큼 술자리가 잦기 때문이다. 김성민은 “남자들끼리만 하는 작업이나 보니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내 간을 힘들어져만 갔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이내 “이 모든 게 내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을 돌렸다. ‘상사부일체’는 대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배우기 위해 대기업에 입사한 계두식(이성재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 영화. 김성민은 뭐든지 아는 척 오지랖 넓은 김상두 역을 맡았다. 90%의 촬영을 마친 ‘상사부일체’는 조만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하며 올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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