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사부일체’의 정준호와 ‘가문의 위기’의 김원희가 만났다.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임영성 감독, 아이비픽쳐스 올리브나인 공동제작)의 주인공이 바로 젠틀한 웃음 선사하는 정준호와 애드립의 달인 김원희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조용한 바닷가 작은 마을에 서울 손님 덕근(정준호 분)이 찾아오게 되고 사랑방 임대업으로 생계를 유지해 오던 혜주(김원희 분)는 덕근의 출현에 아침 저녁밥까지 차려주며 작업을 거는 두 사람의 요절복통 코믹 멜로물이다. 정준호 김원희, 두 사람은 15년 독수공방 인고의 세월을 견딘 ‘어머니’와 손님의 탈을 쓴 늑대로 탈바꿈한 ‘선수’로 세기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찐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정준호 김원희 외에 혜주의 딸 옥희 역에 고은아가 캐스팅 됐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