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박미선은 19살 때 연기도 아줌마였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1: 59

코믹 연기의 달인 탤런트 권해효가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에 8회부터 합류한다. ‘황금신부’에서 권해효는 박미선과 파트너를 이뤄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세트 녹화가 한창인 10일 오후 일산 제작센터에서 OSEN과 만난 그는 “박미선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로 학교 다닐 때부터 오빠 동생 하는 사이였다”며 "85년도에 19세 소녀가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그렇게 아줌마 같았는데 이제는 40대가 돼 박미선 목소리와 인생이 딱 맞아 떨어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권해효는 떡 공장장이자 사장 우남의 오른팔인 벽수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사람 사는 생활이 참 복잡하고 다양해서 복잡한 것을 거꾸로 단순화 시키는 인물도 필요하다"며 “'감초'라는 표현보다는 단순한 사랑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에게 쉬어가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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