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1군 복귀'최희섭의 괴력이 폭발할까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3: 26

'빅초이'가 화끈한 타격을 선보일까.
전날(11일) 화끈한 타격전을 벌인 삼성과 KIA가 연승과 설욕을 놓고 12일 광주구장에서 재격돌한다. 이날 경기의 하일라이트는 1군에 복귀한 최희섭.
그의 방망이에 모든 눈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입단과 함께 3경기만에 부상으로 도중하차한 최희섭은 재활군과 2군에서 맹훈련을 했다. 배팅스피드나 타구의 질이 입단때보다는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희섭과 상대하는 삼성 선발투수는 전병호. 제구력과 완급피칭의 달인으로 꼽힌다. 볼은 느리지만 최희섭에게는 까다로운 공을 던질 것으로 보여 두 선수의 대결이 흥미로울 듯 하다. 만일 최희섭이 장타를 날린다면 KIA 타선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KIA는 김희걸이 선발등판한다. 지난 6일 수원 현대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선발등판을 예약했다. 이날도 그 때처럼 호투한다면 선발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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