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5: 17

"이길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피스컵 단골 멤버로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리그1 6년 연속 우승팀 올림피크 리옹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피스컵 참가팀 중 마지막으로 입국한 리옹의 알랭 페랭 감독은 "올림피크 리옹을 맡은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페랭 감독은 "최종적인 목표는 우승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듣기로는 매번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고 들었다. 우승이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 이번 피스컵에서 경쟁할 만한 팀에 대해 페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레딩 FC와 남미의 리버 플레이트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J리그 팀인 시미즈 S-펄스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옹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마르케스 크리스는 "긴 시간 동안 비행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하다"면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왔다. 두 번의 대회에서 실패한 것은 굉장히 유감이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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