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뉴캐슬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7: 41

이적설에 휩싸였던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27)이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을 것을 확실히 했다. 오웬은 12일(한국시간) 타임지에 보도된 인터뷰서 "뉴캐슬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것들이 뉴캐슬과 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오웬은 "이적과 관련해 수많은 이야기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러한 소문은 선수에게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항상 무시해왔다"고 말했다. 뉴캐슬의 신임 샘 앨러다이스 감독도 최근 인터뷰서 오웬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나타냈다. 특히 새로 영입한 마크 비두카와 잔류하게 된 오바페미 마르틴스와 함께 뉴캐슬의 공격진을 구성하게 된 오웬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웬은 "부상에서 회복하며 뉴캐슬 팬들에게 이제야 진정한 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 시즌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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