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상금 5000만원 '슬러거 홈런 타겟' 설치
OSEN 기자
발행 2007.07.13 09: 10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상금이 무려 5000만 원이 걸린 파격적인 홈런존이 운영된다. MVP인 '미스터 올스타' 상금이 10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는 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와 제휴해 외야 전광판 좌측 하단에 가로, 세로 5M 정사각형의 '슬러거 홈런 타겟'을 설치하고 경기 중 이 타켓을 최초로 맞힌 선수에게 5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포들의 불꽃 튀는 홈런 본능을 자극해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야구팬들의 흥미를 한 층 더 해줄 것으로 KBO는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팀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계획도 확정했다. 먼저 개인상으로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별 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및 삼성 PAVV 보르도 42인치 LCD TV 1대를 부상으로 수여하며, 승리감독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 최다탈삼진상 수장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아울러 전직 프로야구 사장들의 모임인 선구회에서 수여하는 ‘선구회상’에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부상으로 수여 된다. 이와 별도로 올스타전 승리팀에도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리고 경기 중 홈런을 친 모든 선수에게 홈런 1개당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외야에 '삼성 PAVV 홈런존'을 운영해 공을 넘긴 선수에게는 삼성 40인치 PDP TV를 선물한다. 특히 야구팬들의 관심과 이목의 대상인 신구·토종 슬러거들의 대포 경연장이 될 홈런레이스서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각각 트로피를 수여한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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