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37)이 12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가진 사진집 발간 기념 프로모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파리 사진집 촬영분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상영됐고, 이병헌 소속사 스태프가 전하는 ‘내가 이야기하는 이병헌’이라는 코너를 통해 평소 이병헌의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수염있는 모습과 없는 모습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등 독특한 주제로 즉석투표를 실시한 ‘Yes or No’란는 코너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헌의 일본 공식 팬클럽 회원 160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37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병헌의 생일파티도 함께 진행됐다. 일본 팬들은 한국어로 생일축하송을 불렀고, ‘7.12 LBH’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트모양을 표시하는 카드섹션으로 이병헌에 대한 사랑을 전달했다. ‘파리 a monochromeman in a monochromecity’라는 타이틀의 이병헌의 사진집에는 일본의 유명사진작가 스키타마 사요시를 중심으로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이병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사진들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사진집 제작과정과 인터뷰를 담기 DVD가 한 세트 구성됐다. 한편 이병헌의 3번째 사진집은 발매 일주일 전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한류 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쇼케이스 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이병헌은 올 연말 6만명 규모의 일본 대도시 아레나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pharos@osen.co.kr BH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