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없는 '아현동 마님', 포스터 첫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07.13 10: 21

언론홍보를 자제한 채 조용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연속극 '아현동 마님'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의 주인공은 백시향과 부길라 역을 맡은 왕희지와 김민성. 이번 촬영은 상암동 월드컵 공원의 푸른 언덕과 보리밭, 우거진 숲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애틋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아현동 마님'은 차분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보지 못한 여검사 백시향(왕희지)이 나이 어린 초임 검사 부길라(김민성)를 후배로 맞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기에 김병기, 김형자, 이보희, 이휘향, 남일우 등 중견 연기자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아현동 마님'은 부부이기도 한 손문권 PD와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의 임성한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작품에 자신감을 피력하며 의례적으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조차 열지 않고 곧바로 16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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