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앞으로 좋은 경기 기대하라"
OSEN 기자
발행 2007.07.13 22: 59

"앞으로 좋은 경기 기대하라". 1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 2007 B조 첫 경기서 리버플레이트가 레딩 FC에 1-0으로 리버플레이트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된 레딩의 스티븐 헌트(26)는 "패했기 때문에 기분은 상당히 좋지 않다"며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테니 많은 기대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리버 플레이트에 대해 헌트는 "체력적으로 상당히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후반전에 우리도 열심히 했지만 프리시즌에 가진 첫 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감각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입국 전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온 헌트는 "한국이 터키보다 마음에 든다. 터키보다 깨끗하기 때문이다"며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한국에 레딩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즐겁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스티브 헌트가 크로스에 앞서 동료의 위치를 살피고 있다. /수원=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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