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집 앨범(No Limitation)의 타이틀 곡 ‘My angel'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환희가 이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최근 환희와 함께 출연한 Mnet ‘Star Watch 24’에서 “처음 환희가 연기를 했을 때는 어색하게 느껴졌다. 늘 옆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던 친구였는데 TV만 켜면 연기를 하는 환희의 모습이 보였다”고 운을 뗀 뒤 "어느 순간 ‘아, 이젠 정말 환희가 연기자가 됐구나’ 라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기에 환희가 자랑스러웠다는 것. 또한 드라마 촬영 중 일이 잘 안 풀릴 때면 브라이언이 그리웠다는 환희는 “연기를 하는 동안에는 브라이언을 많이 보지 못했지만 MC로 변신한 브라이언을 TV를 통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브라이언의 진행 솜씨도 차츰 늘어가는 게 눈에 보였다”면서 “이제 다른 MC분들이 긴장하셔야 할 거 같다. 브라이언이 있으니까”라고 웃으며 전하기도. 이어 환희는 브라이언이 솔로 활동을 했을 때를 추억하며 "그때는 드라마(MBC 오버더레인보우)가 끝나서 빨리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뭉쳐 노래를 불러야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다음엔 나도 솔로로 활동해봐야지”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며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해서 환희는 “회사를 옮기고 첫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전하기도. 이에 브라이언은 “물론 그때도 기뻤지만 아무래도 솔로 활동 후 첫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뻤던 거 같다"며 “솔로 앨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첫 1위를 했을 때 ‘아, 내가 혼자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뻤었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하루가 담긴 Mnet ‘Star Watch 24’는 오는 13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