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골잡이 몬텔라, 삼프도리아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7.07.14 10: 13

베테랑 공격수 빈첸조 몬텔라(33)가 1990년대 자신이 전성기를 보냈던 삼프도리아로 컴백한다. 14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쇄신하고 있는 삼프도리아가 몬텔라의 소속팀인 AS 로마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몬텔라는 로마 이적 이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프란체스코 토티의 백업으로 간간히 경기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또 여기에 지난 시즌 후반에 프리미어리그 풀햄으로 임대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맞으며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다. 특히 몬텔라는 삼프도리아에서 뛸 때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지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83경기에 출전해 54골이나 넣으며 최고의 공격수로 각광받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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