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포,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뛴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4 10: 47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가 힘을 받게 됐다. 크레스포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대회 3호골을 넣었지만 킥하는 순간 부상을 당해 알베르토 디에고 밀리토과 곧바로 교체되어 아웃됐다. 이후 크레스포는 정밀 검진 결과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브라질과 결승전에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에스테반 캄비오소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서 "크레스포는 아르헨티나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그의 부상은 팀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그가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 돌아올 수 있게되어 굉장히 다행이다"고 밝혔다. 크레스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디에고 밀리토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그 자리를 메웠다. 과연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숙적 브라질과 경기를 넘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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