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A에서 활약 중인 서재응(30)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탬파베이 산하 더햄 불스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은 14일(한국시간) 더햄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바펄로 바이슨스전에 6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총 투구수 3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8개. 방어율은 3.78로 다소 낮아졌다. 서재응은 6회 2사 후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 서재응은 선두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연속 안타로 1사 2,3루 이어 7회 1사 2,3루 실점 위기에서 세 번째 투수 후안 살라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살라스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더햄 불스는 5-4로 아쉽게 패배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