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차기작은 드라마와 영화 '둘 중에 하나'
OSEN 기자
발행 2007.07.14 15: 14

연기자 서민정이 차기작으로 또다시 정극연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13일 MBC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파티에서 기자와 만난 서민정은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은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정극인지 코믹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특유의 환한 미소로만 대답할 뿐이었다. 이와 관련해 서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정극 드라마와 영화를 물망에 올려놓고 조율중이다. 두 분야를 같이 할지 아니면 한 작품만 찍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다음주 정도에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극중 맡은 역할의 비중에 대해 “서민정이 그동안에는 엔터테이너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멜로연기를 인정받으면서 처음 조연으로 출발했던 것이 마지막에는 주연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작품들도 주조연급”이라고 귀띔했다. 서민정은 SBS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 ‘사랑과 야망’에서 정극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나 비중은 부조연급이었다. 이후 ‘거침없이 하이킥’에도 가장 늦게 합류하는 등 큰 배역이 아니었으나 ‘꽈당민정’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비중이 늘어났고 민민커플, 윤민 커플 등 러브라인의 가세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민정 특유의 밝은 이미지를 내세운 캐릭터들의 섭외가 많은 편이다. 차기작에서 역시 밝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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