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중국어로 노래, 대륙을 흔들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4 15: 15

'함소원이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함소원은 지난 10일부터 ‘중국천진-한국우호주간 2007’축제를 시작으로 총 3개 도시 순회공연에서 곧 출시될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 예정인 노래를 중국어로 불러 많은 중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2003년 첫 싱글앨범 ‘소원’을 발매한 적 있으며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한-중-일 동시 발매를 목표로 현재 작업 중이다.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이 중 두 곡은 한-중-일 3개국어로 녹음된다. 올해로 데뷔 10년째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데뷔한 뒤 무인시대, 대박가족 등에 출연했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이 중국에 소개되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가수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며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또한 지난 5월 방송된 XTM 심야극장 ‘여기가 어디냐’에 출연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함소원 측 관계자는 “소원씨가 그간 연극이나 뮤지컬에서의 활동을 제외하고는 국내 활동이 뜸했는데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보다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에서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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