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첫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9회말 2아웃’(여지나 극본, 한철수 연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9회말 2아웃’은 청춘의 막바지를 맞이한 30대 청춘 남녀의 꿈과 사랑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린 드라마.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연출했던 한철수 PD와 영화 ‘시월애’ ‘역전에 산다’를 집필한 여지나 작가가 손을 잡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9회말 2아웃’ 첫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극 중 주인공 정난희(수애 분)와 같은 이름의 한 시청자는 “일상이 코믹이라 괴로웠던 내가 이제 초탈하고 마음 편해지려고 하던 참에 해괴한 드라마를 만나다”라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다른 한 시청자도 “느낌이 너무 좋았다. 꼭 내 얘기 같은 드라마다”고 호응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첫회부터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높았던 기대에 못미치는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극 중 설정에 좀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고, 다른 한 시청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기대감이 대세인 가운데 ‘9회말 2아웃’은 전국시청률 8.4%(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