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자 게시판이 시끌벅적하다. ‘무한도전’의 열성 시청자들이 각자가 지지하는 멤버들을 놓고 벌이는 편가르기가 심하게 고조됐다. 14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은 2007 강변북로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한도전 6전사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가사와 음악적 스타일을 개성 있게 드러내며 열창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작곡가 윤일상, 프로듀서 안정훈, 하하와 박명수 소속사 대표 이렇게 세 사람이 선정돼 심사를 맡았다. 무한멤버들은 각자 멋진 무대를 펼쳤고 진짜 가요제처럼 시상식도 이어졌다. 인기상 박명수의 ‘I Love you’, 동상 정형돈의 ‘이러고 있다’, 은상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 금상 정준하의 ‘My Way’, 대상은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가 수상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형돈의 동상 수상에 불만을 내비치는 의견부터 정형돈의 개그 스타일에 대한 논쟁까지 많은 의견이 올라와 각자 주장의 타당성을 주창하는 목소리들로 각축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각 멤버들을 놓고 서로 ‘무한도전’의 최고라고 편을 가르듯이 옹호하는 글이 많이 게재됐다. 한 시청자는 ‘이런 식으로의 편가르기가 무한도전을 위한 길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그 이후에 댓글이 7개가 올라왔다. 한편, 한 포털 사이트에서 하하가 부른 ‘키 작은 꼬마 이야기’가 검색어 1위에 올라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