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승리' 사우디 감독, "비난 여론 잠재웠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5 09: 47

'비난, 결과로 잠재웠다'. 헬리우 세사르 도스 안조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이 그동안 자신을 비난하던 사우디 언론에게 일침을 가했다. 도스 안조스 감독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라로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07 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서 승리한 후 인터뷰서 "외부의 비난을 잠재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과다" 며 자신의 승리에 만족스러워 했다. 도스 안조스 감독이 이런 말을 하고 나선 것은 그동안 사우디 언론들과 불편한 관계였기 때문. 특히 지난 10일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우디 언론은 도스 앙구스 감독에게 알 몬타샤리가 전력에서 제외된 문제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극적인 승리로 도스 안조스 감독은 언론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사우디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사드 알 하르티의 극적인 헤딩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도스 안조스 감독은 알 하르티의 골에 대해 "우리는 이런 극적인 골을 몇 번 기록한 적이 있다" 면서 "이날 역시 마지막 순간 골을 넣었고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 고 평가했다. 1승 1무를 기록해 D조 1위로 나선 사우디는 오는 18일 바레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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