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결혼식에도 선행은 계속돼야 한다. 쭈욱~’
OSEN 기자
발행 2007.07.15 10: 32

박경림(29)이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선행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경림은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로부터 축의금 대신 쌀을 받기로 했다. 박경림이 이같이 결정한 이유는 자신이 구호단체인 ‘세이브 칠드런’의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다.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경림은 “오늘은 나의 결혼식이지만 ‘세이브 칠드런’의 홍보대사로서 아직도 많은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신랑과 함께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결혼식이 진행되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로 쌀 수레가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의 주례와 유재석 박수홍의 사회, 이기찬 강타 이문세의 축가로 결혼식을 치르는 박경림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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