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건형(30)이 송지효를 들어올렸다. 최근 하이트 맥주 광고에서 충무로의 차세대 스타로 인정받는 박건형과 ‘주몽’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인기 몰이를 한 송지효가 함께 광고를 찍었다. 박건형은 송지효를 번쩍 들어올리는 설정 때문에 몇 시간 동안 송지효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힘을 썼다. 근래 보기 드문 강도(?) 높은 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이런 힘든 노력의 결과인지 스태프들은 박건형이 송지효를 번쩍 들어올린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명장면이 탄생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건형은 촬영이 끝나고 “이 사진은 절대로 와이어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의 힘으로 탄생시킨 장면이다”며 자신의 숨겨진 근력을 들켰다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 여름 더위 속 촬영에도 불구하고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들은 지면 촬영 현장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맥주 마시는 연기를 펼쳐 오히려 취중 연기를 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번 광고에는 박건형 송지효 외에 김강우 이규한도 참여했다. 박건형은 스피드를 즐기는 카레이서로 변신해 거친 남성미를 보여줬으며 송지효 이규한은 젊은 연인들의 아기자기한 사랑 느낌을 표현했고 김강우는 집 짓는 봉사활동을 하며 땀 흘리는 젊음을 보여줬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