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4)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3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휴스턴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소속의 박찬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후반기 빅리그 복귀에도 서광이 비치게 됐다. 직전 등판(8일 오마하전)에서 6⅔이닝 6실점(3피홈런)으로 난타당했던 박찬호는 오클라호마 타선을 2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며 막았다. 박찬호는 3회말 투아웃 후 연속안타를 맞았고, 이후 상대 3번타자 제이슨 보츠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2실점했으나 6회까지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라운드락 타선 역시 7회까지 5점을 지원,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7회 데이브 매트랜거에게 1점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했다. 박찬호는 7회까지 105구(스트라이크 59구)를 투구했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5.26이 됐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