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변은종, "광안리 결승서 화끈한 세리머니 선보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5 17: 34

한 달여만의 출전, 그리고 프로리그 승리는 지난 5월 18일 김원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무려 69일 만의 승리. 그에겐 그 어느때보다 값진 승리였다. 15일 서울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프로리그 CJ전서 손재범을 누르고 승리를 거둔 변은종은 표정은 오랜만에 밝은 표정이었다. 전기리그 성적 2승 4패로 '스트레이트'라는 자신의 명성과는 걸맞지 않지만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만족하듯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은종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다음은 변은종과 일문일답. - 광안리 직행을 결정했다. ▲ 굉장히 기분 좋다. 마지막 경기까지 가지 않고 결정지어 다행이다. 숙소에 있는 다른 팀원들도 지금 기쁨에 들떠있을 것 같다. 빨리 숙소로 가 다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또 주장으로써, 팀이 잘할때 혼자 부진해 마음 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오늘 승리를 거둬 다행이다. 앞으로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 2005년 첫 번째 결승전은 패했었다. ▲ 2005년 패배는 아쉽지만 우리팀은 강해졌다. 또 이미 실패를 경험해 이번 결승은 잘할 자신이 있다. - 출전 기회가 적었다. 아쉬움은 없는지. ▲ 꼭 저그한테 맵이 안 좋아서 출전을 못한 건 아니다. 내가 부진했던 탓이 더 크다. 그동안 고민도 많이 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 결승에 올라갔으니 광안리 출전 기회를 꼭 얻어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는. ▲ 전기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7년을 꼭 삼성전자 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이 광안리 결승에 오셔서 멋진 경기를 구경하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 결승전 상대로 바라는 팀이 있다면. ▲ MBC게임이 올라올 것 같다. MBC게임의 전력이 탄탄하고 기세도 타 무서울 것 같다. 또 지난번에 MBC게임에 0-3으로 패했는데 복수의 기회를 얻고 싶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를 한다면. ▲ 그동안 너무 조용했다. 결승전에서는 제대로 된 모습으로, 꼭 승리해서 화끈한 세리머니로 보답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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