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2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7.07.16 08: 06

프로야구 통산 홈런왕인 '왕년의 슬러거' 장종훈(39) 한화 코치가 2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출전, 차세대 거포들과 힘겨루기를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 경기중 실시될 홈런레이스에 장종훈 한화 2군 타격코치가 출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 3회 종료 후 펼쳐질 홈런레이스에는 현대 조평호, 두산 이두환, 삼성 채태인, 경찰 곽용섭과 현역시절 340개의 홈런을 쳐내 한국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장종훈 한화 코치가 참가, 차세대 거포와 통산 홈런왕의 신·구 거포 대결을 갖을 예정으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 한다. 또 퓨처스 올스타 경기에 앞서 4시 30분부터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팀과 프로야구 올드스타팀(일구회) 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조마조마팀에는 탤런트 정보석, 전노민을 비롯해 만화가 박광수, 뮤지컬배우 오만석, 영화배우 박건형, 개그맨 심현섭, 임혁필 등이 참가한다. 연예인팀을 상대할 올드스타 팀에는 김용수 LG 코치, 이상군 한화 코치, 윤석환 두산 코치, 박노준 SBS 해설위원이 투수, 차동렬 군산상고 감독, 유승안 KBO 기술위원이 포수, 이광은 연세대 감독, 김용철 경찰 감독, 오대석 상원고 감독, 양승호 고려대 감독, 김민호 두산 코치, 장종훈 한화 코치, 박종훈 두산 2군감독, 김성한 이순철 MBC-ESPN 해설위원 등이 야수로 참가해 현역시절의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선보인다. 한편 북부리그 외야수 부문에 선발된 현대 이승주는 훈련 중 부상으로 같은 팀 오윤으로 교체됐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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