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활력천국’ 지방방송 최초로 전국방송 편성
OSEN 기자
발행 2007.07.16 09: 16

농촌ㆍ노인 봉사 프로그램인 ‘얍! 활력천국’이 지방 MBC에서 제작된 정규 프로그램 중 최초로 전국방송에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얍! 활력천국'은 마산 MBC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 2004년 5월부터 현재까지 150여회 방송되면서 지역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2005년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분야 우수작품상, 2006년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분야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얍! 활력천국’은 시골 마을의 어르신들이 보여주는 구수한 즐거움에 젊은 세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빠른 전개와 유쾌한 진행, 광고와 프로그램에 대한 재미있는 패러디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어르신들의 흥겨운 버라이어티 쇼 ‘7080 클럽’과 꽁트 ‘살아 실제 꼭 해야 될 100가지 효도’, 마산 MBC 아나운서들이 진행하는 ‘사투리 나들이’ 등으로 구성되는 코너 ‘경남을 웃겨라’와 절대오지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산꾼들의 건강한 몸짓 ‘오지탐험, 갈데까지 간다’,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서 만드는 우리 동네 시트콤 ‘우리 동네 특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마산MBC 김용근 PD는 “지역민들이 느끼고 사용하는 말들이 국민전체에 전달되는 계기가 되어 기분이 몹시 좋다. 그 즐거움이 온 대한민국으로 퍼져 사람들을 기쁘게 했으면 좋겠다.”고 전국 방송을 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방극장에 유쾌한 활력을 채워줄 ‘얍! 활력천국’은 오는 17일 화요일 1시 25분부터 한 시간 동안 MBC에서 특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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