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보은이 중요해’, MBC ‘겨울새’ 특별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7.16 09: 27

SBS TV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조동혁이 9월 방송 예정인 MBC TV 새 주말드라마 ‘겨울새’에 특별 출연을 약속했다. ‘겨울새’(이금주 극본, 정세호 연출)는 이태곤 박선영이 주연급으로 나서 김수현 작가의 1986년 원작 소설을 극으로 만들어낼 주말 드라마. 조동혁은 이 작품에서 초반 4회까지만 등장한다. 이유는 ‘보은’이다. ‘겨울새’의 연출을 맡은 정세호 PD는 조동혁의 출세작이나 다름없는 SBS ‘사랑하는 사람아’를 연출한 주인공이다. 조동혁은 “현재 출연 중인 ‘8월에 내리는 눈’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은 ‘사랑하는 사람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4회분 출연 얘기를 들었을 때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출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동혁은 ‘겨울새’에서는 여주인공 영은(박선영 분)의 약혼자로 나온다. 야심이 많고 처세술에 능한 인물로 입사 때부터 사귄 동료 선숙과 아들까지 낳은 사이이지만 야망을 위해 이들을 외면한다. 하지만 영은과의 결혼 직전에 모든 사실이 들통나 파혼을 당한다. 비열하고 이기적인 악역이다. 현재 ‘8월에 내리는 눈’ 촬영에 여념이 없는 와중에서도 오는 17일부터 ‘겨울새’의 촬영도 병행하게 된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