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국, 후반기 첫 등판서 5이닝 4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7.16 12: 34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햄 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제국(24)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유제국은 16일(한국시간) 더햄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바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5피안타(2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2개. 방어율은 종전 5.79에서 5.97로 다소 올라갔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유제국은 3회 2사 후 조너선 반 에브리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4,5회 점수를 주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잠재운 유제국은 6회 무사 1루에서 에브리에게 우중간 투런포를 맞은 뒤 무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내려온 유제국은 구원 투수가 한 점을 내주는 바람에 자책점은 늘어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더햄 불스가 바펄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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