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1호점’, 윤은혜의 마음은 누구에게?
OSEN 기자
발행 2007.07.17 08: 50

남장여자 윤은혜의 감정이 점점 흔들리고 있다. 극중 공유와 이선균, 두 매력남 사이에서다. 어느 쪽에 더 마음이 기우는지 그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시청자들을 더 애태우는 중이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정아 장현주 극본, 이윤정 연출)에서 은찬(윤은혜 분)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완소남 한성(이선균 분)에게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마음을 설레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겉은 톡톡 쏘아붙이는 듯 하지만 실제 은찬에게 애정 어린 알 수 없는 눈빛을 던지는 한결(공유 분)과도 티격태격 미묘한 감정을 주고 받고 있다. 극중 윤은혜의 진짜 마음이 실제 어디로 더 많이 향하고 있는지는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 세 사람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남녀를 불문하고 ‘윤은혜가 너무 귀엽다’ ‘궁과 포도밭 사나이에서 보다 윤은혜의 연기가 더 낫다’는 글이 많았다. 또한 ‘공유와 윤은혜의 알 수 없는 분위기’ ‘공유 이선균 스타일 멋지다’라는 글도 게재됐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커피프린스 1호점’은 19.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0.1%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5.5%, KBS 2TV ‘한성별곡-정(正)’은 6.7%를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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