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나 1월까지는 재활해야 할 것'.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부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17일 오후 7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서 벌어질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드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복귀에 대해 "12월이나 1월까지는 복귀가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의 부상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면서 "하지만 우리의 선수 구성은 부상자들을 메울 수 있다" 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4월 미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아 현재 재활 훈련 중인 상태다. 이제 목발을 짚지 않고 다닐 수 있으나 아직까지 온전한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한국으로 돌아온 박지성은 17일 명동에서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