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뮤지컬까지 섭렵하는 전천후 엔터테이너
OSEN 기자
발행 2007.07.17 09: 45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 ‘쇼바이벌’ 등을 진행하는 MC 이영자(39)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다.
오는 19일부터 재상연하는 뮤지컬 ‘메노포즈’에서 이영자는 전업주부 역할에 캐스팅 됐다. 이영자는 지난해에도 출연해 열정적인 춤과 노래 탄탄한 연기력과 재치 있는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영자는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서 모든 작품은 관객들의 사랑과 참여가 있어야 비로서 완성이 된다는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자신의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전업주부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의미 있는 메시지와 응원을 다시 전달 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출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한다. 전수경은 “뮤지컬 ‘메노포즈’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꼭 한 번 출연하고 싶은 작품’으로 손꼽힐 만큼 작품성이 뛰어나고 재미 있는 작품이다”며 “여성의 정신적인 아픔을 다루고 있는 이 뮤지컬은 여성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며 더 나아가 심리적, 정신적으로 치유까지 가능한 뮤지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자 조갑경 전수경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폐경’ 혹은 ‘폐경기’ 라는 뜻을 지닌 제목으로 40~50대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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