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 "첫 영화 강인 배역 탐났다"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7.07.17 18: 07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서 강인이 맡은 배역이 탐이 났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여리게만 보이는 이미지 덕에 이번 영화에서도 꽃미남 역할을 맡았다”며 “사실 극 중 강인의 배역인 ‘유도부 주장’ 같은 남성다운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실제로는 운동도 좋아하고 남성적이라는 것. 이어 앞으로 연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터프하고 남성다운 캐릭터를 맡고 싶다는 소원을 내비쳤다.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코믹극으로 극중 성민은 먼저 테러를 당하는 원조 꽃미남 역을 맡았다. 성민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5년 KBS 드라마시티 ‘납골당소년’과 MBC드라마 ‘자매바다’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이 날 이특은 “축구에 비유하자면 히딩크가 멀티플레이어 전술로 4강에 오른 것처럼 슈퍼주니어 또한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방송, 드라마, 노래, DJ 등 멀티플레이어에 한걸음 다가서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은혁의 ‘안보면 테러당할 영화’라는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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