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카, "이적설은 모두 근거 없는 것"
OSEN 기자
발행 2007.07.17 22: 59

'나에 관한 이적설은 모두 근거가 없는 것이다'. 니콜라 아넬카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7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2007 피스컵 코리아 A조 예선 3차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출전한 아넬카는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제까지 많은 루머가 있었다" 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없다. 아직 볼튼과 3년 계약이 남아있다" 며 볼튼과의 계약을 강조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방한과 맞물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만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맨유 행은 완전히 뜬소문이다. 만약 내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 시점에서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아넬카는 피스컵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를 꼽았다. 그는 "리버 플레이트가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고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강팀" 이라며 "우리 팀은 올해 UEFA컵에 나가게 되는데 리버 플레이트와의 경기가 UEFA컵에서 만날 남미 스타일의 팀에 대한 좋은 대비가 될 것이다" 고 이유를 밝혔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